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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개봉 예정인 영화 라인업을 보고 매우 기쁜 감독의 차기작이 대기 중이었어요.물론 이태원의 코로나 때문에 결백이나 외지인의 경우처럼 언제 개봉일이 연기될지 모르지만 현재까지는 5월 28일 개봉일이 확정된 영화 언더워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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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제목이 많아서 '언더워터 2020'으로 검색해야 영화가 나온대요. 아니면 상어가 나오는 2016년작 <언더워터>가 나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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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언더워터>의 연출을 맡은 것은 6년 전인 2014년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을 배출한 선댄스 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았던 파격적인 SF 영화 <더 시그널>의 윌리엄 유뱅크 감독의 6년 만에 차기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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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파격적인 결말로 인해 영화지만 너무 어이없다는 반응과 정말 환상적인 반전 결말이라는 평가로 호불호가 갈렸지만 나는 너무 만족스럽게 봤고 반전 결말도 손대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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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천재 감독으로 불린 선댄스 키드의 윌리엄 유뱅크 감독은 왜 차기편이 6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감독의 성향이 맞으면 믿고 일단 보는 스타일이므로 5월 개봉영화 속에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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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언더워터>의 줄거리는 심해의 유전시설이 지진으로 파괴되기 시작했고, 노라(크리스틴 스튜어트)와 그녀의 동료들은 어쩔 수 없이 탈출을 시도했습니다. 팀의 리더인 주장(방상캇셀)은 1마일이나 떨어진 시설로 피신하자고 제안했지만 팀원들도 현재 다른 방안이 없어 리더의 말에 동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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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을 벗어날 때 헬멧에 문제가 생겨 동료가 죽고 구조 요청을 듣고 찾아간 곳에서는 정체불명의 괴생물에게 습격당해 주장마저 잃어버린답니다. 일행과 떠난 노라는 천신만고 끝에 팀원들과 다시 합류하게 되지만 피난처인 로백 시설은 이미 괴물들이 점령해 북새통을 이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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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와 스미스를 먼저 피신시킨 뒤 괴물과 사투를 벌이는 노라는 플레어건을 이용해 잡힐 뻔한 상황에서 괴물을 가까스로 죽였다가 빠져나오게 되는데, 이후 노라는 괴물과는 비교할 수 없는 공포와 마주하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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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영화에 나오는 스토리만 보면 제임스 카메론의 어비스와 이벤트 호라이즌의 심해 공포와 리들리 스콧 감독의 외계인 생명체가 생각납니다. 6년 만에 돌아온 <더 시그널>의 감독이기에 분명 뭔가 충격적 반전을 가져올 결말이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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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뱅크의 윌리엄 감독은 쿠툴신화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했다고 하는데, 약 1시간 30분 정도 러닝타임에 마리아나 해구 심해에서 채굴작업을 하던 선원들이 정체불명의 괴물의 공격을 받으며 생존 서바이벌을 그린 영화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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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 분들(?)의 댓글 스포 방지를 위해서 공개되기 전까지는 코멘트를 차단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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