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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호텔 소담스런 알아봤어요

여수숙소 아담한 오션뷰와 낭만포차거리 낭만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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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이른 아침은 낭만포차와 이른 아침의 바다입니다.언제부턴가 여수 하면 낭만을 이야기하며 새벽 바다의 로맨틱을 갈구하기도 합니다. 낮과 이른 아침을 즐기기에 좋은 플레이스라는 것을 한마디로 표현한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낮에는 오동도 숲길을 따라 산책하고, 늦은 밤에는 해상케이블을 타고 남해 위를 유람하는 코스로 둘러볼 만합니다" 낭만포차와 이른 아침 바다의 오션뷰가 보이는 여수 모텔에서 여장을 풀어보는 것은 어떨까.~열시미~오랜만에 찾아간 남해여행로 1박2일로 다녀왔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오동도 숲길을 걷고 천사벽화마을을 둘러본 일정이었는데, 해상케이블카는 휴무라서 타지는 못했지만 해안선을 따라 드라이브 하듯이 평소보다 여유롭게 유유자적하게 보낸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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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는 낭만포차 거리인 거북선대교 바로 아래에 있는 숙소에 묵었다. 여수에 가면 필수 코스인 낭만포차기에서 낮과 밤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선택한 코스다. 낭만 1번지 숙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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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의 외관은 블록을 층층이 쌓아올린 것 같은 독특한 멋이 있답니다. 실내는 마치 회백의 대리석처럼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정면에는 안내데스크가 마련되어 있고, 작은 사각형 탁자와 조형물이 놓여 있는 심플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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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여수의 유명 관광시설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해변을 끼고 달리는 마린레일바이크와 스카이플라이, 그리고 핫스팟으로 유명한 아쿠아플라넷까지 여행 선택의 폭이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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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은 체리색 원목 바닥에 아이보리 컬러로 벽지를 인테리어해 대비되는 아늑함이 있었다. 가운데에는 아일랜드 테이블을 놓고 거실과 침실을 구분했다. 둘이서 3명이서 4명이 머무를 수 있는 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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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은 일자 싱크대와 냉장고가 놓여 있는 심플함으로 설치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있어야 하는데 필요한 것만 갖춰진 미니멀함을 좋아했어요. 어두워진 새벽에는 와인바에서 이용해도 될 분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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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하게 마련된 에어쿠션은 두 다리를 뻗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편안한 테이블입니다. 얼마 전에는 커뮤니티에서도 에어 쿠션으로 인테리어를 한 장소를 볼 수 있었습니다만. 간편하게 즐기는 티타임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소박한 인테리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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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 서면 앞이 훤히 들여다보인다 낮에는 작은 건물이 보이는데 아침에는 조명이 켜진 화려한 풍경을 볼 수 있는 유리창입니다. 낭만포차거리에 위치해 있어 낮보다 이른 아침에 화려한 뷰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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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문부터 거실과 주방과 침실이 있는 구조입니다. 일자형으로 되어 있고 이동 동선이 별로 필요 없는 콘도인데. 주방이라고 하기에는 직사각형의 싱크대와 테이블이 심플하다. 가볍게 먹을 수 있는 테이블 정도로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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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한 가전제품도 보잘것없다. 전자레인지를 비롯해 전기밥솥과 전기주점이 있고, 드라이어와 49인치 벽걸이 TV가 있습니다. 과일, 베이커리 등 가벼운 식사코너로 이용하기 좋은 주방과 낭만포차가 바로 옆에 있어 해질녘 식사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여수 모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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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거실이라면 휴식할 수 있는 것은 침대가 놓여 있는 침실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대리석 테이블로 칸막이를 쳐놓았습니다. 여수 펜션에는 다양한 방이 있습니다. 스파와 수영장이 완비된 객실도 있다. 욕조가 비치된 객실 타입도 있습니다.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에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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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 공간은 널찍하다. 그 주변에 간접 조명이 나와 편히 쉴 수 있는 분위기를 유도했다. 은은한 조명의 빛에 마음이 편안해지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로맨포차가 바로 밑이라 밤에는 시끄러울까봐 걱정했는데, 방음이 좋아서 그런지 전혀 시끄럽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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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침대가 심플하게 마련된 침실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침실 주변에 아무런 꾸미지도 않고 소소해서 다행이에요. 그 주변에 방해되는 물건이 없어 홀가분하고 아늑한 분위기였습니다. 물론 개인 호불호는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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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침대인데 퀸 사이즈 정도의 넉넉한 침대였어요. 침대류가 푹신푹신해서 이불을 덮은 것처럼 마음까지 보송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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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형 실내는 거실과 주방, 침실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2인당 최대 4명까지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침대는 더블침대인데 그 주변에는 온돌공간이 있어 3~4명이 함께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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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을 열면 넓은 베란다가 있습니다. 침실 공간만큼 넓은 규모입니다. 낭만포차와 여수 오전 바다가 보이는 뷰포인트로 어둑어둑해진 저녁에는 베란다에서 치얼스라고 분위기를 한껏 내놔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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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숙소에서 신호등만 건너면 바로 낭만포차가 늘어서 있다. 저녁때가 되자 사람들의 발걸음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한 포차입니다. 바로 옆으로는 남해가 펼쳐져 낭만이 넘치는 뽀짜골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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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부스와 화장실은 따로 분리되어 있다. 그 중간에 세면대를 두어 각각 독립된 구조로 되어 있다. 이렇게 분리되어 선택지를 골고루 누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세면대만 이용을 하거나 샤워 부스만 필요할 때 이용을 하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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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를 나와 2층과 3층 중간계단으로 나오면 야외수영장과 야외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별도의 플레이스가 있습니다. 야외 바비큐장은 별도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이에요. 밤늦게 5시부터 10시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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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큐장에서 안으로 조금만 걸으면 콘도 숙박객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야외수영장이 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사용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입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낮에는 수영장에서 놀아도 되고요. 연인과 함께라면 노천탕을 즐기듯 부담 없이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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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새벽은 낭만 포차로 이야기의 시작과 끝날 것 같다. 우리 부모님 세대가 주머니를 가볍게 이용한 포장마차였다면 지금은 새벽 바다를 사이에 두고 낭만을 즐기는 포차로 변형된 분위기인데요. 거의 연인과 친구들끼리 찾아간 것처럼 청춘들의 아지트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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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포차는 길게 늘어선 텐트가 하나처럼 연결돼 있다. 주황색 텐트 위에 개성 있는 간판이 하나씩 들여다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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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지어 늘어선 낭만포차의 빈 공간에는 여수 아침을 밝히는 조명의 빛이 다채롭게 배치되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몇 초 사이에 솔직한 문자와 그림을 기대할 수 있는 낭만적인 거리였다. 조명을 받은 문자는 낭만적인 아침바다 풍경을 한 마디로 표현한 글과 글로 수긍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쉬지 않고 보여주는 문자의 조명을 확인하기 위해 잠시 가만히 서 있을 정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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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초 간격으로 흘러내리는 조명의 빛은 분위기 좋은 이른 아침 바다와 낭만포차를 달콤하고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갑작스런 비 때문에 낭만적인 멋을 즐길 수는 없었지만, 낭만포차에서 뿜어내는 어둠 속의 밝은 조명 빛은 남도여행의 피날레를 연상케 하는 화려하고 다채로운 풍성함이었다. 1박2일로 짧게 다녀온 여수여행은 오동도와 천사벽화마을을 거닐며 주변을 드라이브 하듯 둘러본 날. 볼거리와 미식가 풍부한 남도의 새벽을 로망포챠과 새벽 바다로 매듭지어 주세요. 하루를 꽉 차게 보내서 너무 기쁘네요. 여수 모텔에서 편안한 휴식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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