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완전 극복을 위해서는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라는 인식에서 국가 책임으로 끝까지 개발해 코로나19를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는 전략이라는 것이다.이를 위해 추경안을 통해 K-방역 고도화, 산업화, 세계화에 1조원 규모를 투자하고 특히 올 하반기 치료제와 백신 임상시험 실시에 필요한 비용을 1,000억원 이상 긴급 지원한다는 것.또 방역 대응의 강화에 필요한 필수 방역 물품의 비축 확대 국산 의료 기기의 경쟁력 강화, 해외 치료제·백신 수급 확보, 중장기 전염병 연구의 기반 강화 등도 추진하겠다고 한다.정부는 6월 3일 코로나 19개 치료제 백신개발 범정부지원단 3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치료제 백신 등 개발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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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재 임상시험 단계에 근접한 혈장치료제, 항체치료제와 약물 재창출 연구 등 3대 전략 품목을 집중 지원한다.완치자의 혈장을 채취, 농축하여 제제로 사용하는 혈장 치료제는 혈장 채취 관련 제도의 개선 및 완치자의 혈장 확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하반기 임상시험 비용 지원으로 올해 안에 개발을 추진한다.완치자의 혈액기반 항체치료제는 국립보건연구원, 생명공학연구원 등을 통해 동물실험(생쥐, 영장류)을 지원하고 하반기 임상시험 추진으로 2021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한다.약물 재창출도 나파모스타트 등 일부 약물에 대해 식약처의 승인을 얻어 국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백신 분야에서는 합성항원백신(1건)과 DNA백신(2건) 등 3대 백신의 핵심 품목을 내년 하반기 개발목표로 중점 지원한다.합성항원백신은 이미 확립된 기술로 성공가능성이 높고 실용화 사례도 있지만 비교적 긴 개발기간이 필요합니다.DNA 백신은 병원체의 일부 항원을 발현시키는 유전자를 DNA에 삽입한 백신으로 상대적으로 신속 개발이 가능하지만 세계적으로도 아직 실용화 유례가 없는 신기술이다.정부는 앞으로 개발된 백신에 대한 국가비축을 확대해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필요하면 백신을 국내에서 대량 생산할 수 있도록 공공 및 민간시설도 미리 준비할 계획이다.
국내 독자개발 지원과 함께 해외에서 개발한 치료제·백신 수급 확보도 지원한다고 한다.해외 치료제 백신 개발 동향 및 국내 임상시험 결과 등을 종합해 긴급 수입 대상과 물량을 검토하고 필요할 경우 즉각 수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특허권 만료 및 국내 확보 필요성이 높은 해외 치료제 백신 생산기술 확보를 통한 국내 기업의 직접 생산도 지원할 예정이다.
필수방역물품 및 의료기기의 국내수급을 안정화하고 11대 핵심의료기기의 국산화를 지원한다.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인공호흡기·에크모(ECMO) 등 중증환자 치료용 의료기기와 개인보호구를 선제적으로 확보·비축하고, 고글 등 국산 방역물품의 기능 개선도 지원한다.핵심기술의 국산화가 가능하고 세계시장 경쟁력이 높은 의료기기에 대해서는 11대 전략품목을 선정하여 품목별 기술수준 및 현장의 어려움 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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