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4일 (토) 지난 주... 내년도 예산안과 민생법안을 의결하고 패스트트랙에 실린 유치원 3법과 선거법, 공수처설치법, 검경수사권조정법을 의결했어야 했지만 자민당의 발목잡기로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10일 저녁 민생법안 16건 정도만 의결하고 내년도 예산안은 자한당을 제외하고 무리하게 의결했으며 예산안 부수법안과 나머지 법안은 결국 임시국회로 넘어갔다는 것이다.원내대표들이 모여 겨우 협의가 됐는가 하면 어김없이 황 교안이 뒤집혀 번번이 회담이 결렬됐다고 한다.국민을 위한 것이라지만 그 위선이 얄밉다. 파트에 올라온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해야 국민이 공감할 수 있다.결국 개혁을 바라는 국민이 이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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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역 출구 쪽 벽에 이번에도 메모지를 붙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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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동안 이어진 집회 장소를 옮겨 이번에는 여의도의 첫 번째 집회 장소로 집회를 했다. 국회를 보면서... 날씨는 따뜻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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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함께 열심히 집회에 참석했던 동우아빠~ 생각이 같아서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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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만화계의 원로인 박재동 화백이 조국 교수의 가족을 무대에서 직접 그리며 우리는 그 과정을 숙연하게 지켜봤습니다.우리는 조국 교수 가족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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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백금렬 씨가 이번에도 사회를 봤어요.백금렬씨의 걸출한 풍자와 소리는 답답한 속을 후련하게 합니다.
목비의 <토요일은 오전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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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한 당사까지 행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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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집회가 마지막이 될수도 있으니 유종의 미를 거두는 의미로 자한당사까지 행진~!(다음주에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또 나갈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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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가 끝나고 지하철역에 가니 그 사이에 쪽지가 양쪽 벽에 가득 있었다고 한다.내 생각 공수처 설치 법안은 공수처에서 검찰 비리 수사를 했는데도 제 식구 감싸는 검찰에 기소권을 주겠다는 것인가.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한다.공수처의 기소권은 공수처 위원에게 줄지, 국민배심원제도를 도입할지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심사숙고해 결정해야 한다고 한다.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은 …우리가 검찰공화국에서 벗어나려면 압수수색 청구권이나 구속영장 청구권 등 …수사에 관한 권한은 경찰에 기소권은 검찰에 넘기라고 한다.당장은 어렵다고 하지만 경찰개혁도 병행하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 방향으로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한다.선거안은 선거구를 줄이는 데 대한 국회의원들의 저항이 커 선거개혁이 그렇게 어렵다면.지역구는 그대로 두고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30~50명 정도 늘려 100%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실시해 달라는 것이다.현재 우리 국회의원 수가 인구수에 비해 적다고 하니, 국민이 국회의원 수를 늘리는 것을 반대한다고 해서 선거를 앞두고 표를 잃을까 봐 눈치껏 선거법안을 만드는 것은 개악이라고 한다.문제의 본질은 …일하지 않는 국회,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라고 한다.지역구를 줄이는 데 반대한다면전국의원들이 국민을 향해 무릎을 꿇고 국민을 설득해서라도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늘려 국민의 뜻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본래의 개혁 취지에 맞게 선거법을 만드는 것이 정도라고 본다.그리고 정당이 당리당략에 따라 꼼수를 부리거나 해석이 모호해지지 않도록 국회운영법을 꼼꼼히 만들고 관행보다는 국회운영법에 따라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국회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발목잡기 싸움을 벌여 국민이 실종된 국회. 국민들은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고 해. 국민의 문제와 고통을 찾아 제때 해결해주려는 서비스 정신이 없다..국회의원을 위한 국회는 존재할 가치가 없다는 것이다.